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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질어질, 현기증의 원인이 스트레스와 불안?

실제로는 멈춰있지만 빙빙 도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걸 ‘현기증’이라고 한다. 이는 많은 사람이 살면서 한 번쯤 경험하며, 특히 스트레스나 불안을 느낄 때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현기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line에서는 스트레스와 불안이 현기증을 불러일으킨다고 전했다.

어지러움을 느끼는 사람

전정 기능은 몸의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현기증의 약 80% 이상은 이 전정 기능의 문제에 의해 나타난다고 알려지는데, 스트레스와 불안은 전정 시스템 기능 장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코티솔을 포함한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아지면 전정계에서 뇌로 보내는 신경 정보 전달 시스템에 문제를 일으키는 화학물질을 방출하며, 만성적으로 불안감을 느낄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전정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실제로 국제 학술지 bmc psychiatry에 실린 연구에서는 불안장애 환자 7,750명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9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불안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내이의 반고리관에 발생한 이동성 결석으로 인하여 유발되는 어지럼증인 양성자세현훈(bppv)에 걸릴 확률이 2.17배 더 높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어떤 사람들은 불안에 직면하면 현기증을 느낀다. 반대로 평소에 불안 증상이 없던 사람이 현기증을 겪고 이에 대한 걱정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불안이 커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현기증을 느끼는 사람들은 두통, 구역질, 구토, 이명, 비정상적 안구운동 등을 겪을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현기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인한 현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와 불안 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한 후 이를 피하는 게 가장 중요하며, 마음의 안정을 위해 차분한 음악 듣기, 가벼운 운동, 친구나 가족과 스트레스와 불안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다. 이미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인해 현기증이 나타났다면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최대한 빨리 완화 조치를 취하는 게 좋으며 카페인 및 술, 담배 피하기, 충분한 수분 섭취, 기분이 나아질 때까지 앉거나 눕기 등이 도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현기증이 가라앉지 않고 증상이 심해진다면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